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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스토브리그

안전아빠 2025. 3. 20. 13:41

직장 생활과 사회 생활 모두 위에는 위가 있고 그 위에도 위가 있다는걸 알려주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2019년 12월 13일부터 2020년 2월 14일까지 SBS에서 방영된 금토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프로야구의 비시즌 기간인 '스토브리그' 동안 꼴찌 팀을 재건하려는 새로운 단장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줄거리

드라마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최하위 팀인 '재송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1]. 백승수는 이전에 하키, 핸드볼, 씨름단의 단장을 맡아 각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가난한 모기업 때문에 팀들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10].

드림즈의 모기업인 재송그룹은 매년 70억 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어 회장 권일도(전국환 분)는 야구단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재송그룹 상무이자 구단주 대행인 권경민(오정세 분)은 회장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중공업 분야의 사장이 되기 위해 프런트에 자주 나타나 왕처럼 군림하며 사람들을 무시합니다[10].

백승수가 부임하자 이미 꼴찌에 적응해 위기의식 없이 습관처럼 일하는 프런트 직원들, 선수들 훈련보다는 정치질에 혈안이 된 코치진의 파벌싸움, 팀의 성적보다 개인의 연봉이나 성적이 더 중요한 이기적인 선수들과 충돌하게 됩니다. 백승수는 이러한 문제들을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따져 해결해 나가려 하지만, 드림즈 프런트 직원들과 선수단은 항상 이의를 제기합니다[10].

드림즈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 분)은 국내 유일 여성 운영팀장으로, 초반에는 백승수의 방식에 반감을 가지지만 점차 그의 문제 해결 능력을 인정하고 지지하기 시작합니다[10].

백승수의 방식으로 직원들과 선수단은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지만, 구단주 권경민은 이를 방해하려 합니다. 심지어 권경민은 구단 해체 기자회견을 하기에 이르지만, 백승수는 자신의 뛰어난 PT 능력으로 PF소프트 대표 이제훈(이제훈 분)을 설득해 구단을 매매하게 만들고 재송 드림즈가 아닌 새로운 PF 드림즈로 탈바꿈하게 됩니다[10].


## 등장인물

### 백승수 (남궁민 분)

드림즈의 새로운 단장입니다. '강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인물로, 이전에 맡았던 비인기 종목 팀들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해체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객관적 데이터와 자신의 주관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합니다[1][8].

### 이세영 (박은빈 분)

드림즈의 운영팀장으로,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야구팬입니다. 처음에는 백승수의 방식에 반발하지만, 점차 그의 진심을 이해하고 든든한 조력자가 됩니다[1][8].

### 권경민 (오정세 분)

재송그룹 상무이자 드림즈 구단주 대행입니다. 회장의 조카로, 중공업 분야의 사장이 되기 위해 야구단을 이용하려 합니다. 백승수와 대립각을 세우며 드라마의 주요 갈등 요소가 됩니다[10].

### 고강선 (손종학 분)

드림즈의 사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권경민의 비위를 맞추며 자신의 입지를 지키려 합니다[8].

### 임동규 (조한선 분)

드림즈의 에이스 투수로, 팀 내 서열 1위입니다. 실력보다는 힘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10].

## 주요 테마

### 1. 조직 문화의 변화

스토브리그는 기존의 관행과 타성에 젖은 조직 문화를 개혁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백승수의 부임 이후 드림즈 구단은 큰 변화를 겪게 되며, 이는 현실의 많은 조직들이 겪는 변화와 혁신의 과정을 반영합니다.

### 2. 리더십

백승수의 리더십 스타일은 드라마의 중심 테마 중 하나입니다. 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소통 방식, 위기 관리 능력 등은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3. 팀워크

개인의 이익보다 팀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는 과정이 드라마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초반의 갈등과 반목에서 시작해 점차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 4. 스포츠 비즈니스

프로스포츠 구단의 운영 과정, 선수 영입, 마케팅, 재정 관리 등 스포츠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을 현실감 있게 보여줍니다.

### 5. 윤리와 도덕성

스포츠계의 비리, 부정부패, 이면계약 등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을 다루며,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제작 배경

스토브리그의 기획 의도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9]:

1. 야구 드라마: 프로야구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팬들의 열정을 반영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2. 야구 드라마 같은 오피스 드라마: 선수가 아닌 프런트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스포츠 구단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3. 오피스물 같은 전쟁 드라마: 패배에 익숙한 팀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치열한 싸움으로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4. 전쟁물 같은 휴먼 성장드라마: 꼴찌 팀의 구성원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 현실성과 고증

스토브리그는 실제 프로야구 현장의 모습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극 중에서 등장하는 선수들의 성적은 실제 KBO 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참고해서 작성되었으며, 야구장 촬영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이루어졌습니다[9].

또한, 작가는 10년에 걸쳐 대본을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의 도움을 받았고 대본 자문 위원만 총 18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프로야구에 대한 작가의 깊은 애정과 현실성 있는 스토리 구현을 위한 노력을 보여줍니다[2].


## 시청자 반응과 평가

스토브리그는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고 시청률은 19.1%를 기록했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인생 드라마'로 꼽았습니다[7].

드라마의 인기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꼽힙니다:

1. 현실적인 스토리: 프로스포츠 구단의 내부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캐릭터 개발: 다양한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가 잘 묘사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 연기력: 남궁민, 박은빈 등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4. 메시지: 팀워크, 리더십,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5. 긴장감 있는 전개: 매 회 새로운 갈등과 문제 해결 과정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 사회적 영향

스토브리그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관심 증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조직 문화 개선 과정이 현실 직장인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2.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시각: 백승수의 리더십 스타일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인식되었습니다.

3.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 프로스포츠 구단의 운영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일반 대중의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4. 윤리 경영의 중요성 강조: 스포츠계의 비리와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결론

스토브리그는 단순한 스포츠 드라마를 넘어 조직 문화, 리더십, 팀워크, 윤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현실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야구팀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이 직면한 문제들과 그 해결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교훈과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강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서로 도울 거니까요.'라는 드라마의 마지막 메시지는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워크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가치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10].



출처 :
[1] https://hamji4wh.tistory.com/12
[2] https://blog.naver.com/poem-kim/221772008936
[3]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046
[4] https://blog.naver.com/far0away/222586779045?fromRss=true
[5]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160
[6] https://blog.naver.com/chhyks1/223074546020
[7] https://blog.naver.com/euene1111/223227222834
[8] https://heeseong0201.tistory.com/109
[9] https://ko.wikipedia.org/wiki/%EC%8A%A4%ED%86%A0%EB%B8%8C%EB%A6%AC%EA%B7%B8_(%EB%93%9C%EB%9D%BC%EB%A7%88)
[10] https://befire916.tistory.com/9